카인의 낙인. 그것은 그녀가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이었다. 사랑스런 아이.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던 어린 소녀 이아는 졸지에 부모를 잃고 천애 고아가 되어버렸다. 동시에 살인자의 딸이라는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게 되었는데, 아무도 입양하려 하지 않던 그녀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난다. 세월에 흘러 성인이 된 이아. 밝고 건강하게 자란 그녀의 앞에 최서훈이라는 자신의 상사가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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