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연예인의 사고에 휘말려함께 죽게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설은소설 속 여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채 눈을 뜬다.아름다운 여주의 외모에 넋이 나간 것도 잠시,피폐 감금물로 유명한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그녀.소설 속 여주인공인 라일라는 세 명의 남주들에게 유린당하다끝내 감금되어 백치가 되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였다.“메리배드엔딩 따위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니라고!배드엔딩이면 배드엔딩이지 왜 메리가 붙어!”원작 루트를 피하기 위해 윤설, 아니 라일라는‘시크릿 파우치’를 이용해 못난이 메이크업을 시작하는데……그로부터 10년 후.원작의 루트를 피하게 됐지만 못난이 공작에게 청혼서를 받게 된 라일라.“너무 겁먹지 말아요. 네가 먼저 솔직하지 않아서 내가 먼저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뿐이니까요.”과연 그녀의 엔딩은 메리배드엔딩일까? 해피엔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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뭵이 LV.19 작성리뷰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