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만나든 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어요.
내가 생각한 가장 예쁜 방법으로.”
사랑의 종착지를 결혼이라 여겼던 여자,강현아.
“남자에게도 사랑 앞에서 갖는 환상이 있어요.
정중하게 부리는 가식이라고 해도 되겠지.”
사랑의 끝을 냉소하며 바라보았던 남자,이해준.
커플 매니저인 두 사람에게 찾아온 이별과 실연.
파혼당한 여자와 버림받은 남자가 한곳에서 만났다.
“우리가 정말 틀린 걸까요?”
“한번 알아볼래요?우리 중 틀린 게 누구일지.”
카운트다운까지 남은 기간90일.
하와이행 티켓을 걸고 각자의 방식으로 시작된 연애.
사랑이 환멸 어린 무채색이었던 해준.
사랑이 찬란한 총천연색이라 믿은 현아.
그들이 사랑할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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