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의 악역으로 빙의해 여주인공 대신 남주인공을 쟁취하는,흔하다면 흔한 내용이지만 어마어마한 히트작인 빙의물 <남주를 사로잡는 방법>.언제나 ‘남사법’을 앓이하던 애독자가 나였는데 이럴 수가.바로 그 소설에, 그것도 주인공이 아닌 원작의 여주인공 아리아나 쪽으로 빙의했다!알펜시아 제국의 수선화. 누구든 반하지 않을 수가 없는 외모.‘남사법’의 ‘원작’에서 남주인공 바이에른 대공과 맺어지는 진짜 연인.그럼 뭐하는가.결국 빙의 여주한테 남주를 빼앗기고 죽고 말 텐데!그러니 죽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히 살아야지 하고 마음 먹었는데…….어쩌다 내가 구해준 귀부인이 남주의 어머니였다고요?!***“그거 아십니까?”알렌도르프는 핏빛처럼 붉은 눈동자를 번뜩이며 날 향해 미소 지었다.“영애께서 절 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저는 더욱 미칠 지경이 된다는 것을.”뭐……라고?#책빙의 #빙의물에 빙의한 여주 #줄여서 빙의빙의 #여주빙의 #그런데 그 여주가 그 여주가 아님 #철벽(?)여주 #다정->집착남주[표지 일러스트 : 코멧/co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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