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시는데 불편해 보이시기에 넥타이만, 넥타이만 풀어 드리려고 했습니다.”
“귀는 왜 빨개지는데, 남 비서. 말은 왜 더듬고.”
서로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운의 끈질긴 시선에 귀 끝이 붉어진 주원은 화들짝 놀라 손을 거두고 몸을 일으켰다.
운은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남주원, 대표 여운의 비서.
어디로 튈지 몰라 직원들이 애간장을 태우는 운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
남 비서에게 내려진 최종 과제!
여 대표의 애정 공세까지도, 과연 말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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