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남자와 나 외전[단행본]

압도적인 남자와 나 외전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아버지와 죽어도 싫은 나.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부친과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사활을 건 전쟁을 시작해버렸다. 안시원.
“말을 해야만 아는 건 아니잖아.”
“말을 해도 모를 때가 많아요.”
그녀의 말이 충격적이었던 걸까. 일순, 철진의 얼굴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는 무거운 얼굴과 대조될 정도로 입가를 올려 비틀린 웃음을 머금었다.
“후우. 안시원. 넌 참 사람을 방심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어.”
시원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어깨를 가볍게 으쓱해 보였다. 
“나, 그런 능력 없어요. 그냥,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이 강철진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죠.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치진 않아요.” 
철진은 자신의 뺨에 와 닿아 있는 시원의 손을 가만히 움켜쥐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얼굴에서 떼어내곤 입술로 가져갔다. 시원은 손바닥에 와 닿는 뜨거운 감촉으로 인해 후욱 숨을 들이마셨다. 그는 도장을 찍듯이 그녀의 손바닥에 입술을 대고는 나지막이 내뱉었다.
“큰일이군. 안시원이 여기에 너무 깊숙이 박혀버려서. 그래서 작은 거에도 질투가 나서 미치겠어.”
그리고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을 머금었다. 시원의 호흡이 가빠졌다. 철진은 다소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키스로 인해 헝클어진 시원의 머리칼을 쓸어주었다. 입술을 살짝 연 채 숨을 내쉬고 있는 시원을 내려다보며 철진이 웃음을 머금었다.
“까닥하다간 여기서 일 치르겠다. 그만 나가지.”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