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 여울. 나 유리서란을 주인으로 받들겠느냐?”
예락(霓落)국의 왕족 서란은 다른 왕족을 위해 스물두 살이 되면 제 심장의 여의주를 바쳐야 하는 ‘마니’였다.
법도에 따라 태어난 후부터 쭉 궁 안에 갇혀 지내 온 서란은, 기꺼이 그녀의 교룡이 되길 자처한 여울에게 세 가지 명령을 내리는 대가로 그가 원하던 자유를 준다.
그 후 11년이 지나고, 세상을 누비고 돌아온 여울에게 서란은 드디어 명령을 내린다.
“내게 바다를 보여 줘. 이 궐을 나가서.”
과연 그들의 외출, 아니 탈출은 성공할 수 있을지!
DIGDUG LV.31 작성리뷰 (81)
완결이 70화이내로 끝나기에 정말 짧은 이야기임에도 둘의 사랑이야기가 절절하니 보도록하자
검을 든꽃 이후로 은소로작가님의 작품인걸 알았다.
콤콤 LV.22 작성리뷰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