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신녀가 비를 내리는 다섯 개의 나라에서신녀가 연달아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동연국 최고의 무인, 하랑은 비를 내려줄 여인을 찾아오는데…….제주 앞바다에서 물질하다 끌려온 대한민국의 여대생, 윤해연.한데 이 여자 만만치 않다. “황제든 누구든 또다시 내 말을 우습게 여기고 무시했다간,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겠어요.”과연 그녀의 등장은 축복인가, 재앙인가.명석한 두뇌와 권력을 겸비한 잔혹한 황제, 가후.신녀를 살해하려는 비밀 조직의 두령, 유신.해연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한 달천의 대장, 하랑.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감정이 부딪친다!기묘한 땅에서 벌어지는 거대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평균 5.0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