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수험생이었다가 거대한 푸른 달빛에 삼켜지면서 갑작스레 카스티아 제국으로 오게 된 미리.다행인 건달의 여신의 후손이자, 황위 계승 서열 3위의 신분이라는 것.불행인 건 이전의 기억이 없고,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이들이 꽤 있다는 것.그리고 가장 비극인 건사랑해선 안 될 사람, 잔혹한 피의 황제 차리아스와 자꾸만 가까워지게 된다는 것.“알고는 있는 거야?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못된 인간인 거?”“상관없어. 나를 위해 이기적이 되어 준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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