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선배님……. 사고가…….”귀조경찰서 강력4반 형사 김아형은뜻밖의 사고로 오빠 지형을 잃고 만다.너무 갑작스러워 제대로 슬퍼할 수도 없던 그녀에게 남은 건오빠가 평소 지니고 다니던 옥함과 옥 반지뿐이었다.유품을 품에 안고 집으로 향한 그날 저녁.“아야, 우째 쫄갱이도 안 되는 거헌티 쩔쩔매는가?”“거기 누구야!”“나? 도채비.”퇴마사 집안의 막내딸이었지만신력이 없어 일반인과 다름없이 살아온 아형이었다.그런 그녀 앞에 도깨비라니?!“물럿거라!”“거, 나보다는 저 뒤에 저것부터 처리하는 게 좋지 않겄냐.”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검은 사념 덩어리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이게 무슨……?”“그려, 구신이여.”오빠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 아형.그리고 그녀가 맡은 사건에서는 사람이 아닌 것들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선배님, CCTV에는 아무것도 없는데요……?”#키워드현대물,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초능력, 경찰/형사/수사관, 권선징악, 나이차커플, 첫사랑,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짝사랑남, 상처녀, 능력녀, 걸크러시,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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