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택을 받은 숲의 마법사 니안느.팔가스 제국의 가장 강력한 일곱 대가문 중 하나인 블랑셰리온가의 외아들 칼릭스트 블랑셰리온. 멸망한 숲의 비밀을 찾아야 하는 마법사와 비상과 복수를 꿈꾸는 기사의 이야기. “당신과 있을 때, 나는 그 어느 순간보다 행복했어요. 행복해서 시간은 지워지듯 정지해 버렸어요. 너무 눈부시면 오히려 아무것도 볼 수 없듯, 그렇게…….”왜 행복했는지, 왜 즐거웠는지, 그런데 왜 슬프기까지 했는지 알 것 같았다.당신이라 행복했고, 당신이라 즐거웠고, 당신이라 슬펐다. ”당신은 내가 숲을 나와 만나고 본 것 중 가장 빛나는, 가장 소중한 존재였어요.”기적과 경이, 그리고 운명의 메르헨 로맨스.
뽜밹렄딬 LV.31 작성리뷰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