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세상사 원래 사는 것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돈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세상에 지친 지나는저승사자인 소휘가 내민 손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덥석 잡고 말았다.그렇게 시작된 저승사자와의 기묘한 인연.그와 함께 여러 귀(鬼)들을 만나면서지나는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특별한 일을 경험하게 되는데…….“또 다쳤군.”소휘는 지나의 상처 입은 손가락을손끝으로 감싸 쥐었다.그 손길이 어찌나 조심스러운지마치 깨지기 쉬운 유리를 다루는 것 같았다.“이상해.”“네?”“네가 다치는 모습을 보면 이상할 정도로 화가 나.그리고 지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귀신 보는 여자와 귀신 잡는 남자의 판타스틱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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