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천유진은 논술학원에 지각을 해서 멍청한 악역에 빙의하고 말았다.헤르니안 제국 셋째 황자의 첩 리야 리스번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정실부인을 죽이려다가 사형을 당한다…… 라고 친절하게도 대본에까지 써져 있었다.살기 위해 그 즉시 서재에 틀어박혀 음란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돈을 벌어 어서 여기를 탈출해야만 한다. 그런데 자신을 경멸하고 죽여야 하는 셋째 황자 세일이 이상해졌다.“흠, 당신이 원래 이렇게 귀여웠던가?”그러더니 둘째 황자 유칼도 다가와서 집착하기 시작했다.“흠, 평생 곁에 두고서 관찰하고 싶은 종류로군.”하다못해 드래곤 꾸앙이까지 가세하고 말았다.“반드시 당신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내 목숨을 걸고서. 꾸앙!”대신녀가 만든 대본의 전개상 죽을 수밖에 없는 리야의 앞에 헤르니안 제국의 왕권 다툼과 신녀들에 관련된 비밀 이야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리야에게 다가오는 세 명의 황자들과 죽음의 그림자. 리야 리스번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지각했더니 악역빙의 #죽어야하는 악역인데 제국을 접수하는 여주 #감금피폐인데 코믹물 #남주 뺨치는 미모의 드레곤 꾸앙이 #여주 한정 대형견 남주 #거짓말 장인 여주 #사차원 계략녀 #유기체대본 빙의 #도가 지나쳐 빡치는 역하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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