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속으로
한 인간이 성(城)을 쌓았다.
무림출도(武林出道) 십 년(十年).
십삼 녹림계(綠林界)와 하오문(下五門)이 그 인간을 위해 성터를 닦았다.
무림출도 이십 년(二十年).
구백(九百)에 달하는 흑백양도(黑白兩道)가 각파(各派)의 이름을 새긴 벽돌을 날라 성벽을 올렸다.
무림출도 사십 년(四十年).
무림 최대이자 최고의 자존심(自尊心)이라 일컬어지는 소림(少林), 무당(武當)의 양대정맥(兩大正脈)과
마교(魔敎), 오궁(五宮)의 육대사맥(六大邪脈)이 정사(正邪)의 이름으로 성(城)의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덮었다.
그 인간은… 제천룡(帝天龍) 용위강(龍威强)!
그 성은… 제룡성(帝龍城)!
제천룡 용위강이 곧 무림천하(武林天下)였고, 제룡성이 바로 무림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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