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로 삼국지 매니아 였는데 자고 일어 났더니 원술이 되었네. 원술이 손견을 보내기 직전에 빙의 완료. 손견을 견제 하면서 줍줍 완료. 그리고 점차 숨어 있는 인제를 냠냠 줍줍 하면서 세력을 넓혀감. 그러면서 방관자의 자세에서 좀더 철학적인 접근으로 삼국지 세계에 적응함. 조조를 견제 하고 유비를 견제하고 동탁이 장안으로 갈때 낙양으로 홀로 진군. 원소는 삽질하는데 혼자서 캐리하면서 협천자 까지 완료함. 원소와 공손찬을 모두 정리하고 서쪽 유장을 견제 하러 가는데 원래 원술이 죽은 날이 다가오는데 그건 역사가 안바뀌었음. 병걸려서 이제 편지 좀 쓰고 죽을 준비 하는데 마지막은 가후가 와서 순유에게 갈 편지를 가후에서 전하면서 죽어버림. 죽는 다고 해서 죽는건데 넘 갑작스럽게 다른 인물들이 완결이 안된 상태임. 이건 화장실 가서 뒷정리 안한 느낌. 외전도 에필로그도 없이 그냥 죽어서 끝. 재미 있게 보는 와중에 철학에서 좀 지치고 다시 끝결말이 어떻게 끝날까 하는데 걍 죽으면서 끝나니 허무함. 그래서 보통
작가님의 글쓰는 능력은 뭐라 덧붙일 건 없지만. 모든 면에서 클리셰 무시하고 본인 쓰고 싶은대로 쓴 것이 독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삼국지 웹소설은 '장수수집재미' '정복의재미' '군주물' 정도의 클리셰를 따라간다고 보여지는데, 이 중 그 어느 하나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지도 않은 상태로 다른 캐릭터를 조형하고 있으니, 독자들이 떨어져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매력은 있다. 그것 만은 분명히 해두고 싶다.
2023년 9월 6일 8:3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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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쓰레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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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이 손견을 보내기 직전에 빙의 완료.
손견을 견제 하면서 줍줍 완료. 그리고 점차 숨어 있는 인제를 냠냠 줍줍 하면서 세력을 넓혀감.
그러면서 방관자의 자세에서 좀더 철학적인 접근으로 삼국지 세계에 적응함.
조조를 견제 하고 유비를 견제하고 동탁이 장안으로 갈때 낙양으로 홀로 진군.
원소는 삽질하는데 혼자서 캐리하면서 협천자 까지 완료함.
원소와 공손찬을 모두 정리하고 서쪽 유장을 견제 하러 가는데 원래 원술이 죽은 날이 다가오는데 그건 역사가 안바뀌었음.
병걸려서 이제 편지 좀 쓰고 죽을 준비 하는데 마지막은 가후가 와서 순유에게 갈 편지를 가후에서 전하면서 죽어버림.
죽는 다고 해서 죽는건데 넘 갑작스럽게 다른 인물들이 완결이 안된 상태임.
이건 화장실 가서 뒷정리 안한 느낌.
외전도 에필로그도 없이 그냥 죽어서 끝.
재미 있게 보는 와중에 철학에서 좀 지치고 다시 끝결말이 어떻게 끝날까 하는데 걍 죽으면서 끝나니 허무함.
그래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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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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