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붕기협전 [단행본]

천붕기협전

등격리(騰格里) 사막.  영겁의 형상을 보여주듯 사구의  구릉은 그 끝이 없었다. 또한 낮 에는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르나 밤에는 한풍이 분다.  누군가 이 사막을  사해리(死海里)라고 불렀다. 그것은 문자 그대 로 죽음의 땅이란 뜻이었다.  그러나 이 천형의  땅에도 초지(草地)가 있었다. 대평원을 이루는  그곳에는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서장산(西藏産) 황마(黃馬)와 양 떼들이 방목되고 있다.  뚜-- 뚜우-- 뚜우--  멀리서 고적(鼓笛)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방목하는 양떼를 모으는  신호로써 이곳의 풍치를 한껏 북돋우기도 한다.  딸랑... 딸랑.......   방울소리는 사막을 횡단하는  대상(隊商)들의 행진을 알려주고 있 었다. 그들이 타고 가는 낙타의 목에서 울리는 소리다.  유목민의 집단인 몽고족들은 대개 족대(族隊)를 이루어 사막을 건 넌다. 이들은 양떼를  몰고 가는 무리들과 상업을  하는 대상,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낙타의 목에  걸린 채 울려대는 방울소리는 개 중 후자인 장삿꾼들의 상징이다.  딸랑... 딸랑... 딸랑.......  방울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윽고 드넓은 모래언덕 위에 일단의 대상이 나타났다. 인원은 약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