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힘든 노동에 지친 호비국의 마녀, 리타.마침내 호비국 탈출에 성공해 신분을 숨기고 제국의 변두리에서 약초방을 운영하며 살아간다.그렇게 원하던 자유와 함께 소소하고도 평화로운 생활을 20년쯤 보냈을까. 약초방에 쳐들어온 악명 높은 살인마를 혼내주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게 만든 것까지는 좋았다.그런데 그녀의 앞날이 이상하게 꼬일 징조를 보인다."황궁에서 나왔습니다만, 잠시 함께 가주셔야겠습니다."으응? 나?"황실기사단에 들어와줬으면 합니다."으으응? 진짜 나?"리타. 당신이 날 구했으니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으으으응? 리타는 난데? 범죄자 하나 잘못 만나서 이게 웬 개고생이야! 난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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