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리문단에서 장편 추리소설의 대가로 김성종이 있고 요즘 뜨는 신인으로 정유정이 있다면 단편 추리소설의 대가로는 최종철을 꼽을 수 있다. 추리소설가 최종철의 작품 특징은 재미와 에로틱 요소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추리소설다운 탄탄한 스트로와 기발한 반전 등의 재미에 에로틱하기까지 하니 읽는 재미가 두 배, 세 배로 느껴진다.
에로틱 미스터리의 대가 최종철의 에로틱 미스터리 단편들을 이번에 다섯 권의 단편집(암캐, 올가미, 빨간 스카프, 사디스트, 레즈비언)에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최종철의 에로틱 미스터리를 읽기 시작하면 누구나 금방 여러 가지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장편 추리소설보다 단편 추리소설이 훨씬 더 재미있고 뒤통수를 치는 맛이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최종철 에로틱 미스터리는 단편집으로, 암캐, 올가미, 빨간 스카프, 사디스트, 레즈비언, 총 다섯 권(단행본)입니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이 아닌 단행본으로, 읽는 순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암캐] 차례:
우연 + 우연 = 필연
땡처리
두 남자
암캐
뛰는 男 위에 나는 女
독거미의 거미줄
면도날 블루스
비밀 누설 금지
누드모델은 누가 죽인 건가
마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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