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에 강도·강간·살인, 탈옥, 방화를 저지르고 모범수로 풀려난 흉악범 강인구는 어느날 저녁 집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그의 죽음이 타살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판단하지만 완벽한 범죄에 미제사건으로 검찰로 넘어가게 된다. 4수로 겨우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검사가 된 정규진 검사는 승진도 하지 못한채 자신에게 떨어진 흉악범 살인미제사건을 맡으면서 검찰내부경쟁에서도 점점 뒤로 밀려나는 자신이 처량하기만 하다.
그러나 강인구의 주변인물들을 통해 너무나 평범하고 내성적이던 강인구의 사건 이면에 다른 음모가 있다는 추측을 하게되고, 강인구의 예전 사건들을 하나씩 다시 조사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