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뜨내기손님이나 들락거리는 실내포장마차를 하면서 겨우 하루 벌어 하루 살고 있다. 그마저도 요즘은 장사가 영 신통치 않다.
이런저런 문제로 머리가 복잡해서 그만 장사를 마치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한 남자가 술집 안으로 들어온다.
남자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면서 바깥에서 외부에서 온 존재가 지구를 공격하고 있다는 황당한 얘기를 늘어놓는다.
남자가 술값이라며 지갑을 건넨다. ‘나’는 안을 들여다보게 된다. 지갑 안엔 수십 장에 달하는 오만 원짜리 지폐와 함께 즉석사진 인화지가 하나 들어 있다.
호기심에 인화지를 꺼내보는 ‘나’. 인화지엔 ‘나’의 딸인 미래가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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