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리젤. 당신을 ‘테오토나티우’로 안내하겠습니다.] 유령을 보는 고고학자 고유나.우연히 마주친 외국 유령의 꼬임에 빠져,오백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황금 도시 ‘테우’로 뚝 떨어진다. 그때까지만 해도 유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자신 때문에 테우의 역사가 송두리째 흔들리며자신이 훗날 이곳의 여주인이 되리란 걸. 시작은 계약 약혼으로 황태자에게 덥석 붙잡힌 일이었다.―“유나, 나는 너를 내 약혼자로 소개할 생각인데.” 머릿속에서 뭔가 뚝 하고 끊어졌다. “보좌관, 시녀 다른 거 많잖아요. 하필 왜 황태자비를….”“황태자를 보좌하려면 고위 관리나 군인이 되어야 해.”“그러면 시녀는요!” 땅을 치고 통곡해도 이카는 막무가내였다.“나는 적이 많아. 한 배를 탔으니 너도 언제 위험해질지 모르거든.아예 황태자비가 되면 누구도 널 함부로 대하지 못할 거야.”유나는 미심쩍게 물었다.“다른 불순한 의도는 없는 거겠죠?”“굳이 있다면, 정치적 의도.”그것 참 지나치게 안심이 되는 대답이었다.#판타지물 #서양풍 #차원이동 #왕족/귀족 #비밀연애 #신분차이 #삼각관계#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절륜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대형견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걸크러시 #여주성장판타지 #영매마법사여주 #양날개남주 #대형견황태자남주 #집착유령남주 #가상황금문명 #이세계혁명액션오컬트힐링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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