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유토피아 완결

조금 더 준비된 상태였다면.
돈이 무섭다는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내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복권당첨. 남들이 바라마지 않는 행운의 순간을 시작으로 한 것 치고 꿈의 최후는 너무나도 비참했다.
‘이게 말이 돼?’
그렇기에 길고 자세하며 또한 생생하기 그지없던 꿈. 그것의 시작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 설은 생각했다. 자신 또한 꿈속에서의 자신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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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오
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5)
의외로 재밌게 보긴 했는데 추천하긴 애매함
그도 그럴 게 가벼운 날먹 인방물로 시작해서 무거운 피폐 기업물로 끝남 ㅋㅋㅋㅋ
후반부 주인공이 억까 당하는 구간이 너무 길고 현실적이며 주인공의 피폐해지는 심리묘사를 쓸데없이 잘 해서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진다
돈과 인간관계, 행복에 대한 주인공의 성찰은 좋았지만 명쾌한 해답을 얻었다기엔 다소 찝찝한 엔딩
장르의 일관성이 없다
피폐물 좋아하는 사람은 초반의 유치함에 다 나가 떨어질 것이고 가벼운 인방물 즐기려던 사람들은 후반 고구마 파트에서 숨 막혀 죽을 것
2024년 5월 12일 7:3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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