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그- 조수호. 친구의 남동생.열아홉 살의 첫사랑, 첫 고백.설익은 감정이라 치부하며 거절해 버렸다.다시 그를 찾게 될지도 모른 채.그녀- 이이정. 누나의 절친.단호한 말, 차가운 실연.상처받은 가슴으로 등을 돌렸다.아직 이렇게 설렐 줄도 모르고.“한 번이라도… 나하고 자고 싶다는 생각, 해봤니?”어떤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는 듯, 수호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다. “이제 우리. 키스 정도는 우스운 나이인 거 알고 하는 소리죠?”고개를 끄덕이는 이정을 향해 그가 절실한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그거 알아요?”“뭘?”“소나기 같은 사람인 거.”비가 오던 그날. 오랜 시간을 건너 사랑이 찾아왔다.마치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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