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의 몸뚱이에 경국지색의 용모가 흘러들어갔구나.
눈에 띄지 않게 넙죽 엎드려 살아야 할 운명을 지녔건만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고구려의 수도 평양, 경국지색을 지닌 사내아이 하나가 태어난다.
태어난 순간부터 온갖 희롱과 불운에 감싸여 살아가던 온달은
결국 바보 행세를 하며 세간과 어울리지 않고 살아갈 결심을 세운다.
한편, 약화되는 왕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귀족들의 기세에 근심하던
공주 평강은 바보 온달과 혼인하여
바깥에서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내리라 다짐하게 되는데…….
사람을 믿지 않는 바보 온달과 야심 가득한 공주 평강.
두 남녀의 좌충우돌 연애담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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