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감정 따위는 없던 민도준. 주하린을 만나며 요동치는 심장에 두려움을 느꼈다.모질게 대하며 끊어냈던 그녀와의 재회. 다시 만난 그녀는 차갑게 변해있었다. 두 번 다신 놓치고 싶지 않은 주하린. 도준은 지난날을 후회하며 하린을 당기기 시작한다.겉보기에는 멀쩡한 매너남으로 인기 많던 도준. 그를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 있던 하린. 하린은 도준과 달콤한 연애를 꿈꿨다.남은 건 상처뿐. 시간이 흘러 상처가 아물어갈 때쯤 다시 만난 도준을 차갑게 외면한 그녀.더는 후회하기 싫은 도준은 그녀를 향해 직진코스를 밟기 시작한다.이렇게 질질 끌려 다닐 사람은 바로 도준이였다. 그녀가 이 잡은 끈을 제발 놓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도준아….”“사랑해.”“미쳤어?”“어, 미쳤어. 그래서 그냥 미쳐 있으려고.”그렇게 도준은 오늘 그녀에게 미치기로 마음먹었다. 누구한테 고개 한번 숙여 본 적 없던 그가 지금 그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존심마저 내던진 채 사랑한다는 말까지 내뱉었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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