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원작소설가여주 #체액으로치유하는남주 #원작소설탈출기 #고수위“내게 뭘 원하지? 애송이 아가씨.”‘영원한 대공’이라 불리는 페트로스 대공이 나지막한 중저음으로 질문했다. 그녀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킨 후 서둘러 입을 뗐다. 벌써 여섯 번째였다. 이 빌어먹을 소설 속 인생에 갇힌 게.“절 보호해 주세요. 제가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이제는 끝내고 싶었다. 이 지긋지긋한 역할에서. “그만두고 싶어요, 이젠.”신데렐라의 언니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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