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조익 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나 풍요의 한가운데서 자랐지만부모의 사랑이 늘 목마른 그녀 예지.가산 그룹의 패배자로 불리는전 회장의 아들 유현과 정략결혼을 한다.가족에게 늘 상처만 받아 온 예지에게남편에 대한 기대 역시 있을 리 없었다.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미묘하다.“아내라서 신경 쓰는 게 아닙니다.”“…….”“신경이 쓰이니까, 신경 쓰는 거지.”그렇게 흉터 가득한 예지의 마음에 조금씩 그가 일렁인다.늘 괜찮아 보이려 노력하던 예지와자신만을 위해 살 수 없었던 유현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가는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