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부부

야누스 부부

11년 만에 나타난 약혼자가 창립기념 파티에서 파혼을 선언했다.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남자와 약혼한 세기 항공 외동딸, 송은조.
파혼선언을 기뻐할 틈도 없이 아버지에게서 결혼 압박을 받는다.
이제 그녀에게는 약혼자를 설득해야 할 임무가 생겼다.
“파혼을 철회해 주세요!”
수수께끼 같은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던 지환의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내가 송은조 씨와 결혼할 마음이 들게 만들어봐요?” 
빤히 쳐다보는 그의 야릇한 눈동자에 입안이 바싹 말랐다.
“차지환 씨에게 세기 항공과 자유를 약속할게요.”
“그다음은요?”
“그다음이 있어야 하나요?”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요.”
정략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를 잡기 위한 그녀의 마지막 제안.
“미인, 미인을 얻을 거예요. 바로 나.”
순간 지환의 깊은 눈동자에 생경한 이채가 일었다.
“합시다, 결혼.”
“우리의 거래는 성립됐습니다.”
지환은 그녀가 내민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이제!
거래로 시작된 정략결혼에서 남편, 차지환이 새로운 거래를 요구한다. 
“은조 씨, 진짜 거래를 합시다.”
“진짜 거래라뇨?”
“당신과 나, 우리의 아이가 필요합니다.”
정중한 가면이 벗겨진 남편의 거침없는 요구에 은조는 덫에 걸린 기분이었다. 
“송은조,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져야지.”
“무슨 책임이요?”
“날 괴롭히고 도망치는 건 앙큼한 고양이나 하는 짓이야.”
“괴롭혀……요?”
곧이어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들척지근하게 은조의 귀에 달라붙었다.
“너와 자고 싶어.”
비밀을 감춘 지환의 저돌적이고 거친 모습에 의문이 드는 것도 잠시,
은조는 거침없는 남편의 유혹에 심장이 쿵, 하고 떨어졌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야누스 부부의 진짜 부부 되기 미션.
엇갈린 오해 속에서 그들의 진짜 사랑은 찾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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