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야.”
사고로 정신을 잃은 신난, 그녀가 눈을 떴을 때 사신이 말했다. “넌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야.” 만남도 잠시, 신난은 미지의 세계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은 듣도 보도 못한 페르신라. 그곳에서 첫 만남은 폐하라고 불리는 남자와 거대한 늑대였다.
그런데 갑자기 귀에 이상이라도 생겼나?
늑대 사루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군주인 슈르는 낯선 여인이 자꾸 신경 쓰이고, 그녀를 가까이 두기로 한다. 세 지역이 하나의 나라였다가 분리되면서 평화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던 무렵의 페르신라. 슈르는 신난의 능력을 알게 되고, 이는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기에 이르게 된다.
“그대는 정말……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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