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화려한 후작 영애 로안나 템피오드는
어느 날 신이 내린 소명을 기억해 낸다.
그녀는 바로 신이 쓴 이야기의 주연!
...을 돕는 백전노장 알바생이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이번 세계에서는
항상 내려왔던 신의 업무지시서, '스크롤'이 보이지 않는다.
숙련자의 감으로 장르가 연애물이란 건 파악해내지만,
남주인 왕자님이 문제다.
천사처럼 아름다운 왕자 전하가 엮이라는 여주한테는 안 가고
왜 그녀에게만 다가오는지?!
"신이시여, 당신께서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제멋대로인 영혼을 주연 삼으셨나요……?"
신의 스크롤을 완성하려는 조연 알바생의 고군분투 로맨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