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완결

남주인공의 어린 이복동생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되었다.원작의 줄거리는 간단하다.여주인공이 원치 않는 혼담을 피하기 위해 공작님을 협박하는 흔한 계약결혼물.여기서 문제가 있다면남주가 잡힌 약점이 일가족을 몰살시킨 패륜행각이라는 점이랄까. “말해봐요, 미스 마거릿. 내 눈에 띈 의도가 뭔지.”기껏 환생해서 엑스트라가 된 것도 억울한데남주가 가문을 장악할 때 목까지 내줘야 한다니, 이런 재수 옴 붙은 역할 선정이 다 있나.도망가면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소공작님, 제가 원하는 건 한 가지입니다. 세실리아와 세드릭을 죽이지 마세요.”직업 정신상 일단 애들부터 살려야겠다.-“아드리아나 양이 말하더군요. 내가 내 아버지를 죽인 걸 알고 있다고, 자신과 결혼한다면 그 사실을 입 다물어주겠다고 말입니다.”이어 그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미스 마거릿, 내가 이 결혼을 할까요, 말까요.”“하세요. 평생의 배필이 되실 거예요.”에스텔라가 담담하게 대답했다.원했던 대답이 아니었던 걸까, 그가 어딘지 살벌한 음성으로 되물었다.“그러니까 지금 나더러 협박범이랑 한 침대에서 자라 이 말입니까?”……원작을 생각하면 참으로 새삼스러운 사리분별이었다. 마지노선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더보기

컬렉션

평균 3.8 (10명)

난쓰레기
난쓰레기 LV.30 작성리뷰 (78)
여주 살짝 원작병 있긴 한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그정도 원작병은 이해한다.

황태자가 황제 정부 사랑하는데....결론적으로는 내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라서 마음에 차지 않았다. 내가 원한 건 활활 타는 매운맛이었다.
2020년 12월 26일 1:4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부추
부추 LV.28 작성리뷰 (64)
너무 꼿꼿하면 부러지기 마련이건만 유교 경력 30년차 여주는 노답꼰대선비였고 망나니인 척 여유부리던 남주는 상처만 가득한 잼민이였음을... 로맨스라 부르기엔 내용의 절반이 육아 관련이라 가족물이라 불러도 무방할 듯 싶다.
담담하고 단정한 문체가 실로 간만에 본 수작이다만 묘하게 알맹이 없는 스토리가 갈수록 집중력을 저하시켜 아쉬운 소설.
2021년 12월 17일 4:1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동경하다
동경하다 LV.22 작성리뷰 (47)
로맨스 판타지라고 보기보단
가족 치유물, 육아물 같고
여주는 교사출신이라 좀 부분부분 답답하고
남주는 무심 털털한척 하지만 상처남이라
여주의 애정을 바라는 미성숙하게 자란 어른같다
2023년 3월 14일 5:1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