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1도 없는 조연 배우 이연주. 드라마 종방연에서 고백 받다?
고백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잘 나가는 A급 탑배우 이재준.
까칠한 우주 대스타의 한 여자만을 향하는 직진 순정 연애 이야기.
"나 너한테 호감 있어. 한번 만나 볼래??"
메시지 알림음에 핸드폰을 봤더니 저런 내용이 있을 줄이야. 연주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술이 확 깼다. 맞은편에 앉은 문자를 보낸 주인공, 선배를 쳐다보았다.
그렇다. 저 선배는 이 드라마 주인공. 잘나가는 남자 배우 이재준이다.
‘저 선배, 취했나?’
“딱 일주일.”
“네?”
“딱 일주일만 이렇게 같이 집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그러고 나서 다 이야기해 줄게. 안 될… 까?”
연주는 당장 대답을 듣고 싶었지만 재준의 그 눈빛을 어쩐지 거스를 수가 없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너무 절박했다. 절박할 이유가 딱히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연주는 잠시 재준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지더니 이내 대답했다.
“알겠어요. 딱 일주일만이에요.”
종방연에서 뜬금포 고백을 날리며 다가오는 이 남자. 잘나가는 A급 배우 이재준.
현장에선 늘 쿨하고 까칠한 그가 고백 이후 달라졌다?
오직 그녀 앞에서만은 무한 직진인 순정남이 되어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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