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 끝까지 잘 먹고 잘사는 캐릭터라 별걱정 없이 지내려고 했지만 내 주변이 문제다.자칭 어머니라는 분이 흑막을 데려와 계속 세뇌하고 앉았다. 세뇌의 내용은 두 가지. 가문의 사람들에게 복종할 것.그리고 시리에나, 그러니까 나를 사랑할 것. 덕분에 세뇌를 당한 흑막이 나한테 집착하는데... 안 되겠다. 흑막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주어야겠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세뇌가 풀렸으니 이젠 내 마음대로 할 겁니다. 그러니 시리에나, 부디 열심히 발악해 보세요.” 세뇌를 풀었는데…… 다른 의미로 전보다 더 미친 거 같다. 내 착각이겠지?
부추 LV.28 작성리뷰 (64)
결코 적지않은 페이지수에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바로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위기와 절정만 무한반복하며 사람을 질리게 만들뿐더러 여주는 조울증 환자처럼 오락가락하는 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주변인들과 독자에게 미친 고구마와 빅엿만을 선사한다.
빙의라는 설정은 대체 왜 필요했는지도 모르겠고 작가가 멍청한건지 여주가 멍청한건지 몇 화전에 나온 대화 내용을 기억못해서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를 남발하는 것도 극혐포인트.
남주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붙잡고 봤는데 끝까지 작가와 여주에게 엿만 먹고 끝난 기분이다. 기분 더럽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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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ya LV.4 작성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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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태세문단속 LV.6 작성리뷰 (3)
DIGDUG LV.31 작성리뷰 (81)
난쓰레기 LV.30 작성리뷰 (78)
비판좌 LV.19 작성리뷰 (32)
노예시장부터 질질 끊어서 접었음
진도 너무 느린듯
킬링 타임으로 보시오
SH L LV.10 작성리뷰 (9)
리뷰하는 사람 LV.11 작성리뷰 (12)
읽을떄나 시간이 없을떄 읽을 소설은 아니에요. 스토리가 조금 느릴때도 있으나 필력이 좋아 거기까지 커버치는거같아용. 솔직히 답답하실 분도 있긴있을거같긴한데 흡입력이 대단해서 별로 불편하시지는 않을거같네요
엔딩이 조금 아쉬웠지만 스토리 자체는 좋다고 생각해요. 외전을 안 볼수없는 소설이랄까요?
피페물이나 집착물 좋아하시는 분은 이거 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피폐물덕후 LV.18 작성리뷰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