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이자 사생아인 신아. 좌천당해 쫓겨난 한 시골 해안 도시에서 소방관 지환을 만난다.
신아는 심심풀이로 만나보자 했던 지환에게 점점 끌려가는 걸 느끼는데…….
코스메틱 재벌 2세의 사생아로 태어나 온갖 구박을 꿋꿋하게 견디며 자란 신아.
회사에 인생을 바치다 위기의식을 느낀 법적 오빠의 계략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잔잔한 파도가 치는 조용한 도시. 쉬어 갈 때도 됐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즐기려던 중 소방관 지환과 만나게 된다.
잘생긴 얼굴에 탄탄한 몸까지. 심심한 유배생활동안 가볍게 만나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환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지환은 신아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남자에게 거절당한 적 없던 신아의 오기에 불을 붙인다.
이 남자 뭐야? 신아는 어느덧 진심으로 지환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가진 걸 다 포기하고 이 남자를 좋아할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잔잔하게 스며드는 봄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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