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무리 아름다운 여자도 아름다운 란제리에 어울리는 토르소 이외로는 보이지 않는다.
빅토리아 시크릿 한국 지사 CEO로,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가진 그 남자 빅토리아.
그 어떤 남자를 보아도 자동으로 중요 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보인다.
어덜트 비디오 검수를 하며 세상 뒤에 숨어 사는 여자, 헬로 키티.
단지 얼떨결에 갖게 된 자가용의 주차 브레이크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투리스모 카페에 가입했을 뿐인데…….
어쩌다 불(?)똥 튄 하룻밤을 보내고,
내친 김에 동거까지?
그와 그녀의 엇갈린 이 주일의 동거.
잔잔한 호수 위의 미동 없는 나뭇잎 같은
구정진의 삶에 몰아친 한바탕 거센 이야기.
Hello? k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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