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기댈 곳 없이 자란 여자, 이나. 하지만 그녀는 제혁의 앞에서만큼은 당당하고 싶다.“이제혁, 내가 그렇게 만만해?”“뭘?”“네가 생각하는 거. 아무것도 하지 마.”일곱 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간직해온 비밀스런 감정은 어른 남자의 매력을 풍기는 그의 앞에 무너지는데.한 여자를 향한 집념 같은 순정을 가진 남자, 제혁.단둘이 남게 된 공간에서 꾹꾹 눌러왔던 욕망도 터져버리고 만다. “강이나. 내가 너를 여기에 왜 데리고 왔는지 네가 대답해 봐.”“미안, 오해했어.”“이렇게 날 원하는지 몰랐는데? 내가 너무 순수했나?” “내가 싫다고 하면 하지 않을 거야?”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운명.“다정하고 뜨겁게 불러줘. 내 이름.”위태로운 두 남녀의 깊고 짙은 탐욕이 시작된다. #키워드현대물, 친구>연인, 오래된 연인, 첫사랑, 재회물,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절륜남, 상처녀, 직진녀, 성장물, 힐링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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