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그때 거기 있던 남자가 이 법정 안에 있습니까? 서지수 씨, 대답하십시오.”지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동생의 얼굴이 보였다. 사색이 된 얼굴이 겁에 질려 있었다.지수의 눈길이 강태준에게 향했다.천천히 손이 올라갔다. 떨리는 손가락이 강태준을 정확히 조준했다.“저…… 사람입니다.”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증으로 진실을 은폐해야 했던 여자, 서지수.한때 잘나가는 검사였으나, 함정에 빠진 후…… 시간이 흘러,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남자, 강태준.그는 자신을 지옥으로 떨어뜨린 지수에게 접근하고…….“왜…… 여기서 살려는 거예요?”“네가 내 운명을 쥐고 있으니까.”죽도록 저주하고 원망해도 모자랄 사이,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점차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고…….작가 오수진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제물』.그녀의 한편의 드라마 같은 대작 로맨스 『제물』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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