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신앙을 맹신하는 이 섬의 주민들에게 그 애는 살아있는 신이야.”가세가 기울어 미술 공부를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재연.단념하려던 도중,어머니의 고향인 섬 ‘기수도’에 가면 입시 미술에 필요한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말에 전학을 결심한다.아무리 검색해도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던 으스스한 섬.그곳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것은 마치 미신과도 같은 금기 여섯 가지와 잿빛 머리칼의 소년이었다.기해윤.외모만큼이나 인상적인 이름.해윤과 평범한 또래처럼 티격태격하던 재연은 해윤이 기수도의 ‘신’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너 이 섬의 신이라며.”“아, 그 개떡 같은 소리는 또 누가 한 거래.”신이라는 말 한마디에 평생을 섬에서 속박받던 해윤.재연은 기꺼이 해윤을 끌어내주려 하지만,어쩐지 자꾸 기수도의 금기만 어기게 된다.기수도에서 재연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작가 이정운 의 장편 로맨스 소설 『잠자는 바다』.그녀의 천천히 차오르는 격동의 로맨스 『잠자는 바다』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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