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설의 빌런

야구 소설의 빌런

야구를 그만둔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저 녀석 뭐지?
그리고 여긴 어디? 난 누구?
새로운 몸으로 야구를 시작하자!
그리고 저 내 모습을 한 이상한 녀석을...

내 이름과 똑같은 소설 속 주인공
한없이 가벼운 내가 이 소설 세상에 들어와 저 괴물같은 주인공과 제대로 야구를 시작한다!

[심각함X] [가벼움][시스템X][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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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1 (5명)

한니발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갑갑한 초반전개 말도안되는 기록들이 난무하는게 아쉽
잘다듬으면 괜찮겠지만 무료니 뭐..
2020년 2월 15일 5:4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모두까기인형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봉황대기에서 2연속 노히트노런을 하며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주인공 이유진은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평범한 광고 회사를 다니면서 읽던 야구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하게 된다.

다시 야구를 하게 된 건 좋은데 문제는 이 야구 소설의 주인공이 원래 세계에서의 자신의 모습과 이유진이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시스템까지 쓰는 개사기 타자라는 것. 저 개자식에게는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문피아에서 143화까지 연재된 무료 야구 소설.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초반 진입장벽이 상당하고 조회수가 꽤 좋았음에도 불규칙적인 연재로 유료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는 있다. 특히 또라이 주인공과 원래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간의 라이벌 구도가 좋다. 클라크 웨인(주인공)이 이유진(소설 속 주인공)을 의식하는 것만큼 이유진도 클라크 웨인을 의식하고 이기고 싶어하는 모습을 잘 묘사했다.

주인공이 투심 그립으로 싱커를 던지는 등 갖은 수를 써서 이유진의 시스템을 속이자 이유진 시점에서 클라크 웨인을 상대하며 더 이상 시스템을 믿지 못하게 되는 최근 편의 내용은 정말 참신하고 좋았음.

문제는 초반 진입장벽이 좀 심하다는 건데 주인공 클라크 웨인이 번개에 맞으면서 생긴 능력과 부작용 묘사에 너무 집착해서 초반부가 답답한 것이 이 글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임.

어차피 소설 속에 들어가게 된 판타지적인 상황이고 원래부터 주인공이 탑급 유망주였던만큼 굳이 추가적인 능력을 줄 필요가 없었다고 보는데 번개에 맞은 후부터 물을 맞으면 고통이 느껴져서 제대로 씻지도 못한다 이런 노잼 내용으로 찌질한 주인공의 성격을 보여주며 질질 끌 필요가 있었나 싶다.

후기에서 '부작용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고 적으셨을 정도로 필요없는 내용이면 그냥 빼셨으면 좋았을 걸.

소설 속 주인공인 이유진이 시스템 능력을 가진 타자인만큼 초반부터 파워밸런스가 망가져있어 야구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썩 좋지 않지만 캐릭터성과 라이벌 구도가 좋으니 홈플레이트 빌런, mlb의 새끼고양이 등의 야구 캐릭터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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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0일 12:22 오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리안
리안 LV.27 작성리뷰 (70)
야구 소설에서 치졸하고 찌질한 주인공을 보고 싶다면, 츄라이 츄라이!
많은 스포츠 소설 속, 재미없는 주인공 작품들 보단 훨씬 재밌었다.
2021년 3월 27일 2:5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young
young LV.18 작성리뷰 (29)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끝나고 좀 허한느낌이 들었음.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하는데 그부뷴이 뭔지 정확히 말하기는 애매하고....
2021년 9월 5일 8:14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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