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10년 만에 조우한 두 사람.우정이라 생각했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는 순간, 그들의 관계는 변하기 시작했다.설마…….눈앞에 보이는 이가 그가 아는 황진희는 아닐 거라고 부정해 봤지만 10년 전 앳된 모습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그녀의 청초한 얼굴에 점차 확신이 들었다. 그때부터 진우는 홀린 듯이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설마……. 잘못 본 거겠지.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그녀의 가슴은 불규칙하게 뛰기 시작했다. 맙소사, 진짜…… 강진우?술 한 모금 마시지도 않은 그녀의 몸이 술에 취한 듯 휘청거렸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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