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센 척을 하며 세상에 가시를 세우는 백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서희태의 가슴을 그 가시로 찔렀다.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고 미각도 잃어버린 희태, 사업상 미팅으로 나간 호텔 라운지에서 뜬금없이 낯선 여자에게서 입맞춤을 당한다.그리고 다시 지인의 오픈 파티에서 난잡하다고 소문난 그녀를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에게 필요한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집안의 미운 오리 새끼인 설, 반항심으로 제멋대로 굴며 계모와 아버지의 전략적인 결혼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선을 파토내고 다닌다. 그날도 팔려나가는 선자리를 깨기 위해 우연히 눈에 띈 희태를 이용한다. 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자신의 비밀로 섣불리 다가서지 못한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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