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요한이 아카데미 입학생 수석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주신이 축복한 얼굴, 사근사근하고 다정한 성격, 공부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
하지만, 그 자리는 엉뚱하게 한미한 자작가의 영애가 차지하게 되는데….
“일레나 양. 수석 축하해.”
“고마워.”
이름조차 생소한 에보이 자작가의 일레나는 달랐다.
당연히 뒤이어 따라올 반응이 없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요한과 친해지고자 굴 텐데.
“할 말이 남았어?”
자신을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요한의 자존심에 쩌저적, 금이 가고 말았다.
그것이 요한이 일레나를 관찰하게 된 아주 사소한 계기였다.
일러스트: 도브
리맘바 LV.28 작성리뷰 (69)
아카데미소재도 오랜만이고
남주 귀엽고, 여주 쿨미녀 매력적임
kraie LV.15 작성리뷰 (17)
서사, 감정, 그리고 주인공들이 느끼고 보는 모든 것을 풀어쓰는 그 표현력.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
이러한 캐릭터를 설정하고 제대로 후반부까지 끄는 소설은 못 봤는데, 이 작품은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다.
주인공들과 함께 느끼며 손발을 떨거나 심장이 쿵쾅거리는 경험을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귀엽고, 멋지고 다 한다.
남주고 여주고 그 둘의 친구들이고 너무 좋다.
고구마가 있긴 하나 그리 오래 가지 않으니 사이다 마실 분은 얼른 읽기를.
로판처돌이 LV.20 작성리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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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기다림이 일레나가 창문에 내밀어서 자기를 우연히 보게 만드는 플랜으로 몇일을 창문앞에서 돌아다닌 기다림이란게 정말 멋졌다.
이정도는 해야 철벽녀를 무너트릴수 있구나의 교본
요한의 짝사랑이 주내용이지만 일레나의 말로 인해 성장하는 요한 또한 좋았다.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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