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열심히 연기를 해도 무명 배우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그녀가 경국지색 명문세가의 딸 화석완의 몸에서 눈을 떴다?!
전생과 달리 이번 생에서 그녀는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게으른 아가씨'로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 후부(侯府)를 벗어나지 않고 집안에서만 산 덕분에 경성에는 그녀가 '추녀'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황제는 그런 그녀와 자신의 조카인 안진구에게 혼인을 할 것을 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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