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19살, 벚꽃이 비처럼 내리던 날, 우아진을 만났다.
표정이 없는 얼굴, 하얗게 피어오르던 담배 연기, 그리고 상처받은 눈동자.
말없이 끌어당기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25살 29살, 다시 찾아온 봄, 우연처럼 운명처럼 그들은 재회했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뭐라고?”
“그게 싫다면 데이트는 어때?”
상대가 동생의 친구인 전준휘일 줄이야.
준휘의 제안에 그녀의 눈동자는 마구 흔들리는데…….
여자보다 예뻤던 15살의 전준휘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까칠하기만 하던 19살의 우아진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가슴 설레었던 첫사랑이 알콩달콩 야릇하게 바뀌어가는 가슴 따듯한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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