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들풀잡꽃 낭인들의 염원이 모여 만들어진 낭천십이세, 그들을 지탱하는 열두 개의 기둥 십이낭왕 그러나 세월의 흐름은 그저 또 다른 하늘을 만들었을 분. 들풀과 잡꽃의 의미를 잃어버린 강자들의 세계에서 홍문의 붉은 이름은 오늘도 수렁 속에 연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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