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은 상당히 재미있다. 나중에 서자인 자신의 존재를 애써 무시하는 아버지인 YS와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상당히 궁금하게 한다. 또한, 요즘 대세는 90년대 회귀->IMF+IT공룡 투자 인데, 이 소설은 박정희 암살 직전으로 돌아가서 개인적으로는 신선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주인공이 호의를 가지고 다가가는 거의 모든 인물이 주인공에게 맹목적인 호의를 보이는 것이 상당히 거슬린다. 세상에 이유없는 호의는 없는데, 이 소설은 이유 없는 호의가 존재한다. 또한, 주인공이 계속 언행불일치를 보이는 모습이 상당히 거슬린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눈에 띄고 다니면 견제를 받기 때문에 조용히 힘을 길러야한다는 것과 비슷한 말을 하며 행동을 자제한다. 근데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주인공은 준내게 나대고 다닌다. 등떠밀리는 것도 아니고 본인 의지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 이해가 안되는 행보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내용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 또한, 중간 중간에 나오는 주인공의 외할머니? 그 사람은 진짜 발암이다. 떠벌리는걸 좋아하면서 품위도 없다. 소설을 읽다보면 전형적인 중국 졸부 느낌이 난다.
2021년 7월 22일 12:24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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