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마회귀 [유진성] ★★★★★ (인생작) -보통의 소설이라면 주인공과 그 일행, 작중에서 비중 있는 인물만 두드러지는데 이 소설은 주연, 조연뿐 아니라 무협 세계관에서 비중 없는 직업군인 의원, 점소이, 일반인 대부분이 입체적이다. 설정에선 정파, 사파, 마교를 벗어난 제3의 세력인 서생이 등장하여 신선했다. 또한, 작중 설정이 구파일방이 존재하기 전의 시대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말 그대로의 미친놈이라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서 신선했다. 무엇보다 원래 좋았던 유진성 작가의 필력이 이 소설에선 급상승하여 최고치를 보여줬다. 다른 회귀 소설은 회귀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남의 기연 뺐기, 영약 독점 등인데 이 주인공은 무인,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살리기도 하고 때로는 악인을 죽이기도 하며 공동체를 만든다. 광마라는 단순한 소재지만, 다른 소설에서의 광마는 그냥 미친 애새끼 정도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미친 이유가 명확히 나오며 후반부로 갈수록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이 가진 마음의 병을 같이 나누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고 때로는 직설도 하며 작중 인물뿐만 아니라 독자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소설이다. 무협이라는 가상 설정이지만, 현실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이 많다. 단순히 말만 해도 지루하지 않으며, 말만 하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용두용미 소설이다. ‘광마회귀’ 연재를 마친 유진성 작가의 차기작이 기대되면서도 앞으로 이 작품을 넘을 소설을 쓰실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 한 줄 평: 내 인생 최고의 무협 소설이자, 이 생각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문학’ 작품.
이 소설로 무협을 입문했다면, 감동은 5점... 이 소설을 읽기전 다른 무렵 소설을 100편 정도 읽었다면, 감동은 7점... 이 소설을 읽기전 구무협부터 지금 까지 수천편을 읽었다면, 감동이 100000점인 소설... 거의 모든 무협 소설을 가로지르는 선을 그었는데, 이걸 느껴보려면 이 소설을 읽기 전에 다른 무협 소설을 최소 수백편을 읽어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음. 무협을 별로 안읽은 사람은 몇번을 읽어도 뭐가 감동인지 뭐가 소름 돋는건지 알 수조차 없을거임.
웹소읽기열심회원 LV.25 작성리뷰 (57)
의외로? 서사가 약하다.
자다깸 LV.33 작성리뷰 (107)
문로버21 LV.18 작성리뷰 (31)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
익숙한 맛이라 더 맛있다.
망고아이스크림 LV.18 작성리뷰 (33)
-보통의 소설이라면 주인공과 그 일행, 작중에서 비중 있는 인물만 두드러지는데 이 소설은 주연, 조연뿐 아니라 무협 세계관에서 비중 없는 직업군인 의원, 점소이, 일반인 대부분이 입체적이다. 설정에선 정파, 사파, 마교를 벗어난 제3의 세력인 서생이 등장하여 신선했다. 또한, 작중 설정이 구파일방이 존재하기 전의 시대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말 그대로의 미친놈이라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서 신선했다. 무엇보다 원래 좋았던 유진성 작가의 필력이 이 소설에선 급상승하여 최고치를 보여줬다. 다른 회귀 소설은 회귀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남의 기연 뺐기, 영약 독점 등인데 이 주인공은 무인,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살리기도 하고 때로는 악인을 죽이기도 하며 공동체를 만든다. 광마라는 단순한 소재지만, 다른 소설에서의 광마는 그냥 미친 애새끼 정도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미친 이유가 명확히 나오며 후반부로 갈수록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이 가진 마음의 병을 같이 나누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고 때로는 직설도 하며 작중 인물뿐만 아니라 독자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소설이다. 무협이라는 가상 설정이지만, 현실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이 많다. 단순히 말만 해도 지루하지 않으며, 말만 하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용두용미 소설이다. ‘광마회귀’ 연재를 마친 유진성 작가의 차기작이 기대되면서도 앞으로 이 작품을 넘을 소설을 쓰실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 한 줄 평: 내 인생 최고의 무협 소설이자, 이 생각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문학’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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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 LV.3 작성리뷰 (1)
무협의 깊이를 그리워하는 무협 망령을 미치게 만드는 소설. 내가 왜 무협에 빠졌었는지 기억나게 해줬다.
무협 소설을 사랑해온 이들에게 마무리는 억지가 아니라 화룡정점이다. 무협에서 종장의 화산논검이 어떤 의미인지 이젠 기억해주는 이가 많지 않은데 그럼에도 꿋꿋이 밀어붙이는 고집스러움. 낭만이 넘친다.
여러모로 김용에 대한 존경과 한국 구무협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글. 옛 정취가 느껴지는 멋진 무협소설이었다.
제닐 LV.14 작성리뷰 (18)
작가가 분량 욕심도 안부리고 깔끔하게 완결까지 내서 뭔가 아쉬웠다
외전까지 완벽했던 작품..
아직까지 작가가 후속작을 못내는것을 보면 부담감이 어마어마할듯
패스 LV.6 작성리뷰 (3)
이 소설을 읽기전 다른 무렵 소설을 100편 정도 읽었다면, 감동은 7점...
이 소설을 읽기전 구무협부터 지금 까지 수천편을 읽었다면, 감동이 100000점인 소설...
거의 모든 무협 소설을 가로지르는 선을 그었는데, 이걸 느껴보려면 이 소설을 읽기 전에 다른 무협 소설을 최소 수백편을 읽어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음. 무협을 별로 안읽은 사람은 몇번을 읽어도 뭐가 감동인지 뭐가 소름 돋는건지 알 수조차 없을거임.
수수수수퍼노바 LV.63 작성리뷰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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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좋아요 LV.29 작성리뷰 (76)
한스H LV.11 작성리뷰 (13)
Isoplus3513 LV.22 작성리뷰 (48)
믿힌책스 LV.28 작성리뷰 (79)
정주행 최소 5회 이상 완료
PPrev LV.23 작성리뷰 (43)
우쌤 LV.30 작성리뷰 (90)
체르시 LV.22 작성리뷰 (44)
안본사람이 부러운 소설.
혼원 LV.5 작성리뷰 (2)
싹다 LV.12 작성리뷰 (15)
차기작 기다리는 중
그냥가입할게좀 LV.6 작성리뷰 (4)
주상우 LV.3 작성리뷰 (1)
엄근진맴 LV.18 작성리뷰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