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 권익은 캐나다 지사에서의 일을 마치고, 작은 일탈을 감행한다.
미션힐 와이너리 투어에서 만난,
여름 햇살같이 웃던 그녀 썸머에게 빠져버린 것.
“당신과 같이 있고 싶으니까.”
짧은 시간이지만 두 사람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만약에 우리가 일주일 동안 계속 만나게 된다면 그 마지막 날에 이름을 교환하기로 해요.
작은 약속을 한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어느새 그녀에게 소유욕마저 느끼게 된 그는 썸머와 함께 귀국하는 미래를 꿈꾸지만
회사에서 급히 찾는 연락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만다.
세월이 흘러 그녀를 힘겹게 차차 잊어가던 권익.
“엄마, 오늘은 일하러 안 가면 안 돼?”
뜻밖의 장소에서 그녀와 재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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