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넌 분명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거야. 정말이라니까?’첫사랑의 말 한마디에 꿈을 꾸고, 꿈을 이뤘는데... 그 첫사랑이 기레기가 됐다?!스포츠 기자인 진명은 강민의 열렬한 팬으로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 국가대표 팀의 전담 기자가 되지만, 그에 대한 팬심과는 다르게 자꾸만 그와 오해를 쌓게 된다.“내 입에서 뭐라도 하나 건져서 소설하나 쓰려는 모양인 것 같은데 꿈 깨요.”“아닙니다. 그런 게 아니라....”“나 한 성깔 하는 거 기자들 사이에서 유명하지 않아요?”기자강박증으로 기자라 하면 몸서리를 치는 강민은 계속해서 제 주변에 머무는 진명이 달갑지 않다. “제가 강민 선수를 좋아한다고 한 건 정말 축구 팬으로서 존경심이지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거든요! 저도 강민 선수한테 관심 없어요!”“허, 잘됐네. 서로 관심 없으니 신경 끄도록 하죠! 제발!”하지만 그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잃어도 아깝지 않다는 듯 거침없는 그녀의 선택은 결국 그를 흔든다.“현 기자님한테 관심 없냐 물으셨죠? ...완전히 없진 않죠.”남자라곤 1도 없는 줄 알았던 그녀를 점찍어 놓은 숨은 경쟁자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자 강민은 제 마음이 그녀를 향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 강민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기자가 되고 싶은 현진명.앙숙으로 만난 첫사랑과의 재회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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