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아닌 사람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 윤시준. 그런 그가 거짓말처럼 모든 걸 잊고 그녀에게로 왔다……. 사고를 당한 뒤 깨어난 남자는 마치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는 듯,오직 그녀만을 기억했다. 눈을 뜨자마자 시준은 분명 ‘주야.’라고 그녀를 다정히 불렀다. 서연주. 여자의 이름.그러나 그의 ‘주’는 그녀가 아니었다. ‘난, 당신의 주가 아니야.’주야, 라고 불리는 게 좋으면서도끔찍하게 싫은 모순적인 순간. ‘당신은 지금 날 통해 다른 사람을 보고 있어.’사랑한다고 남자가 부르짖어도 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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